금값 상승, 올라타도 될까? 베센트 움직이니 뛰는 金 [글로벌 증시…

source: SBS Biz 뉴스 · 원제: 금값 상승, 올라타도 될까? 베센트 움직이니 뛰는 金 [글로벌 증시 따라잡기] · 게시 2026-08-14 · 클립 2026-08-14 · 19분 🎯 물가 부담 완화와 AI 수익성 논란 해소를 발판으로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9월 PCE 가중치 개정과 SEC의 데이터센터 채권 규정 변화가 향후 금리·반도체 방향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1. 🚀 미국 증시 랠리의 배경

📌 AI 수익성 논란의 해소

  • 핵심 동력: 장재창 대표는 미국 증시 강세의 근본 원동력으로 인공지능 관련 수익성 논란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자본 조달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진전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 한국의 디커플링: 최근 한두 달간 한국 증시가 미국 대비 소외된 듯한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완전한 소외가 아니라 파생 시장이 현물 시장을 흔든 이른바 ‘왝더독’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 파생 시장발 충격이 잦아들면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봄.

📌 반도체는 여전히 이끈다

  • 간밤 미국 장에서도 한국 관련 반도체 종목들이 시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줘, 한국 증시가 완전히 소외된 것은 아니라는 근거로 제시됨.

2. 📉 PCE 개편과 물가·금리 전망

📌 CPI·PPI 안도 랠리, 그러나 완전한 안정은 아직

  • 시장 반응: CPI에 이어 PPI까지 투자자들이 반길 만한 수준으로 나오면서 시장은 반겼지만, 완전히 안정적이라 보기엔 이르다는 게 장 대표의 진단.
  •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 변수: 다음 PCE 지표에 반영되는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가 이번 발표에서 6.5%+5%로 가장 크게 움직인 항목이었고, 이게 반영되면 다음 PCE는 지금처럼 낙관적으로만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

📌 9월 30일 PCE 가중치 개정 — 오히려 호재

  • 미국은 매년 한 번 PCE 물가지수의 가중치를 바꾸는데, 그 시점이 9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음. 지금까지 PCE 상승의 두 번째로 큰 주범이었던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가 최근 20% 상승했는데, 개정 이후에는 오히려 -0.2%p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
  • 💡 핵심: 일부에서는 이 개정이 트럼프 정부 쪽에서 물가를 낮게 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어쨌든 예정된 제도 변경이라 시간이 지나면 물가 우려는 자연히 완화될 여지가 있다.
  • 금리 전망: 금리 인상 공포는 크게 옅어졌지만 아직 금리 유지·인하가 확정된 건 아니며, 연준이 매년 잭슨홀 미팅에서 큰 변화를 발표해온 전례가 있어 8월 말 잭슨홀 미팅이 최대 변수로 남아있음. 다만 미국의 부채 부담을 고려하면 제도적으로 금리를 올릴 상황은 아니라는 게 장 대표의 판단.

3. 🛢️ 유가 하락과 미국-이란 리스크

📌 유가 하락의 원인은 이란이 아니라 수급

  • 간밤 유가가 7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는데, 이는 미국-이란 리스크 완화가 아니라 원유 재고 증가와 OPEC의 수요 둔화 경고가 원인이라는 분석.

📌 이란 리스크는 장기화 국면

  • 월가는 이미 유가에 대해 ‘밴드’를 만들어 전망을 발표하는 수준이라고.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지금이 바닥,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도 트럼프가 다급한 상황이라 극단적으로 험악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
  • 💡 핵심: “이란의 조건 중에 미국이 배상하라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완전 타결은 생각하기 쉽지 않다” — 완전한 봉합보다는 양측이 계속 줄타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 베센트 등 협상 관련 인사들의 노출 빈도가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늘고 있다는 점도 리스크가 살아있다는 신호로 해석.

4. 💰 엔비디아·SEC 데이터센터 채권 규정 변화

📌 컴퓨트를 ‘현금흐름 자산’으로 인정

  •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자금조달 플랫폼 구축 소식과 같은 날, 미국 SEC는 데이터센터 채권을 ABS(자산유동화증권)가 아닌 일반 채권으로 간주하겠다는 규정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ABS 규정을 적용받아 데이터센터의 채권 발행이 까다롭고 제약이 많았지만, 이제는 일반 채권 발행 대상으로 편입된 것.
  • 💡 핵심: “시장이 컴퓨트 혹은 데이터센터를 자산적인, 케팩스적인 요인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벤더 파이낸싱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향후 성장 여력이 훨씬 커졌다는 신호로 해석.

📌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함의

  • 이 규정 변화는 한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AI 수익성 불안을 씻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 특히 마이크론 등에서 등장한 장기공급계약(LTA/SCA)이 향후 수익성에 대한 신뢰를 더해주고 있다는 평가.

5. 🧬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탈피 논쟁

📌 시장을 따를까, 소신을 지킬까

  • 메모리 반도체가 전통적인 사이클(호황-불황 반복)에서 탈피했다는 주장과, 그럼에도 주가가 아직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현실 사이의 괴리에 대한 질문. 장 대표는 “둘 다 지금까지 투자 결과로 보면 맞는 말”이라면서도, 현재 국면에서는 다소 앞서서 판단하는 소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답함.

📌 근거: 수익 회수 기간 단축과 앤트로픽 상장

  • 아마존은 데이터센터 투자금 회수 기간을 3년으로, 일론 머스크는 1년으로 언급한 바 있으며, 이는 AI 인프라 투자의 수익성 의심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신호.
  • 하반기 앤트로픽(Anthropic) 상장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처음으로 “프론티어 모델이 실제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기대. 실제로 최근 스페이스X 실적에서도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이 90%에 달하면서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이 유사한 방증으로 제시됨.
  • 💡 핵심: 벤더 파이낸싱 리스크 자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게 당장 밸류를 못 받는 문제는 아니고 이후 리스크 요인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이라는 게 장 대표의 결론.

6. 🥇 투자 전략: 금융주·스페이스X·금

📌 순환매의 성격 — 일시적 아닌 확산

  • 최근 성장주 대비 가치주(러셀1000 가치지수)가 약 15% 아웃퍼폼했고, 실적 둔화가 예상됐던 헬스케어 업종에서도 신고가와 EPS 상향이 나타나는 등, 미국 증시의 상승 동력(매기)이 넓어지고 있다는 진단. 이는 일시적 순환매가 아니라 시장이 탄탄하게 확산되는 신호로 해석.

📌 1순위 추천: 금융주

  • 미국의 과도한 부채로 인한 장기채 금리 부담을 관리하기 위해 베센트 재무장관이 활용할 수 있는 대여섯 가지 카드 중 하나가 대형 금융주를 통한 장기채 매수이며, 앞서 언급한 SEC의 데이터센터 채권 규정 완화 역시 금융업종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

📌 스페이스X — 8월 20일 락업 해제 주의

  • 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8월 20일경 약 3억 주 규모의 락업 해제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 수급을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

📌 금 — 달러 약세를 겨냥한 추세적 상승 가능성

  • 베센트의 ‘피마(PIMA)’ 메모(일본 개입을 통한 장기금리 완화 시사)가 노출된 날, 금리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금값이 4% 급등한 점을 근거로, 금 상승이 베센트의 장기금리 완화책에 대한 반응이라는 해석.
  • 팩트 측면에서도 2분기 중앙은행의 금 매수량이 289톤으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이 탄탄. 💡 핵심: “미국 달러 가치의 하락을 겨냥한 금 상승이라면 추세적일 수 있다” —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헤지 차원에서 약 10% 비중 유지를 권고.

💬 인상 깊은 문장

이란의 조건 중에 미국이 배상하라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이건 완전 타결은 사실 생각하기 좀 쉽지 않습니다.

시장이 컴퓨트 혹은 데이터센터를 자산적인, 케팩스적인 요인으로 보기 시작했으면 앞으로 갈 길은 상당히 길고 커진다. 이것만큼 분명한 게 없습니다.

지금 금의 상승은 베센트의 장기 금리 완화책에 대한 거의 반응이다. 결국 베센트가 장기 금리를 조절하려고 하는 건 달러의 약세와 유동성의 증가를 가져옵니다.

이게 당장 밸류를 못 받는 문제는 아니고, 이후에 어떤 리스크 요인으로 검토해야 된다는 거지.

둘 다 사실 지금까지 투자 결과로 보면 맞는 말씀이죠. 하지만 지금 이 타이밍에서는 조금은 앞서서 판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핵심 포인트

  • PCE 가중치 개정(9월 30일):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의 반영 방식이 바뀌면서 물가지표에 -0.2%p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개정 전까지는 일시적으로 물가 우려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개정 이후엔 오히려 물가 안정 근거가 강화될 전망.
  • 잭슨홀 미팅(8월 말): 연준이 매년 잭슨홀에서 정책 변화를 발표해온 전례가 있어, 8월 말 잭슨홀 미팅이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가장 중요한 변수로 남아있다.
  • 미국 장기채 금리 5% 돌파: 10년물·3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서면서 S&P500 PER 20배 기준의 기대수익률과 맞먹는 수준에 도달, 주식 대비 채권의 상대적 매력이 커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SEC의 데이터센터 채권 규정 변화: 데이터센터 채권을 ABS가 아닌 일반 채권으로 간주하기로 한 SEC 결정은 컴퓨트 자산의 채권 조달 문턱을 낮춰,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 개선의 촉매가 될 수 있다.
  • 앤트로픽 하반기 상장: 프론티어 AI 모델이 실제로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어, AI 수익성 논란 해소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
  • 스페이스X 8월 20일 락업 해제: 약 3억 주 규모의 락업 물량이 풀리는 만큼, 장기 성장성과 별개로 단기 수급 부담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진입 타이밍에 유의해야 한다.
  • 유가 밴드 전망: 월가가 유가를 특정 밴드로 전망할 정도로 미국-이란 리스크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협상 결렬 시 유가 재상승이 증시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